경북전문대 간호학과가 로타랙트클럽 창단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전문대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청년 리더십 실천을 위해 '로타랙트 클럽'을 공식 창단했다.

19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전날 영주 남서울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창단식은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의 연말 부부합동 송년주회와 연계해 더욱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지도교수인 임영순 교수, 간호학과 학생 등 내외빈이 참석해 클럽의 첫 시작을 축하했다.

창단식 주요 행사로는 △신규 회원 임명장 수여 △클럽기 전달식 △초대 회장 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서영탁 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예주 학생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최예주 학생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배운 전문 지식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을 만들겠다"며 "책임감과 연대의 정신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단식 직후 이어진 첫 정기모임에서는 향후 클럽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봉사 활동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은 청년 리더십 실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로타랙트 클럽은 이번 창단을 기점으로 영주중앙로타리클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운영 △청년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참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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