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장학재단은 19일 '2025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배재대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16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배재장학재단 강사돈 이사장, 김근태 상임이사, 서지원 사무국장, 김남수 감사와 배재대 김욱 총장, 정회경 산학부총장, 염경철 대학발전기금센터장, 김정섭 배재대 총동창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된 장학금 지난 10월 '제7회 배재대 총장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모금액 등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장학금만 전달하기보다 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해소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떻게 하면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사돈 이사장은 "행복은 인생이 어려웠을 때 있지 않았을까 한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단순하게 낭만적이고 좋았던 때는 직원일 때였다"라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작은 것부터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행복은 찾아오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이사장은 "장학금이 학업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도 사회적으로 성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성장해 달라"며 "배재대 인재들을 세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배재장학재단이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장학재단은 장학금 뿐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선생님으로서 고민을 청취하고 해소해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라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배재대 학생들에게 뿌려져 사회에서 여러모로 선망받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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