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 청소년 기획홍보단인 ‘2025년 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가 지난 18일 봉화군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보고 및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신나리원정대는 지난 2021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봉화알림e' 정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 주도형 홍보단이다.
올해 제4기 신나리원정대는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봉화군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협업해 운영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봉화군 홍보 굿즈인 열쇠고리, 네임택, 안경닦이, 스포츠 타올, 무릎담요 등이 공개됐다. 봉성권역과 명호권역의 봉화군 주요 명소를 담은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그동안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 해 동안 봉화알림e 활동에 성실히 참여해 준 신나리원정대 청소년들에게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봉화군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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