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동두천시 생연동, 가평군 가평읍, 파주시 문산읍, 안양시 안양4동 등 4곳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4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노후주거지정비 분야는 동두천시 생연동과 가평군 가평읍, 지역특화재생 분야는 파주시 문산읍, 인정사업 분야는 안양시 안양4동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3~5년 동안 국비 50억~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동두천시 생연동은 성매매 집결지 철거 뒤 공원과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저층 주거지를 정비한다.
가평군 가평읍은 맹지 해소, 노후주택 집수리, 노후 빌라 부지 통합 공공임대주택 신축 등을 한다.
파주시 문산읍은 문산역과 노을길, 평화누리길로 이어지는 자전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전거 특화 지역특화재생사업이 이뤄진다. 문산천의 노을 경관과 자전거, 쉼터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자 중심으로 도로환경을 개선한다.
안양시 안양4동은 안양4동 주민센터 부지 381㎡와 인접한 근린공원 1698㎡를 복합화해 주민커뮤니티시설 1170㎡, 지하주차장 79면 등을 조성한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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