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송촌동 '예그리나 미술학원'이 17일 개최한 신진작가전에서 화환 대신 쌀과 생필품으로 받아 마련한 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대덕구 송촌동 '예그리나 미술학원'이 개최한 신진작가전을 통해 마련한 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진작가 전시전을 열면서 장미화 원장과 회원들이 "축하화환과 화분 대신 쌀과 생필품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는 취지의 사전안내를 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쌀, 라면, 즉석밥 등 30박스 이상 물품이 모였다.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물품이 전달 될 수 있었다.

후원된 물품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전달돼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덕구 송촌동 '예그리나 미술학원'이 17일 개최한 신진작가전에서 화환 대신 쌀과 생필품으로 받아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에게 전달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멋진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을 도울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은 대덕구에 있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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