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서구가 주민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게'와 손을 맞잡았다.
광주 서구는 1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관내 '착한가게' 4곳과 함께 '24시 안심출동'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배 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윤순섭 화성상사 대표, 이영일 평화철물 대표, 주재식 나라철물 대표, 이영주 시온철물 대표가 참석했다. 협력 업체들은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로 지역 내 이웃돌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시 안심출동'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 안심콜로 요청하면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형광등·수도꼭지·수전·손잡이 등 소모품 교체, 안전손잡이·선반 설치, 변기 수리, 가스레인지·환풍기 점검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는 안심콜 접수사항 전달과 사업 총괄, 예산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협력 업체 4곳은 관내 18개 동을 분담해 신속한 현장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성배 서구 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과 지역 업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밀착형 돌봄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 안심출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접수·상담·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4시 안심콜-24시 안심출동-24시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담 2137건, 서비스 연계 573건, 안심출동 531건을 처리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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