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보령시의회는 17일 제271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보령시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령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보고의 건 등 41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개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조례안과 각종 민간위탁 동의안, 중기 및 정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보령시의회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의회의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집중해 예산과 안건을 심의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결된 예산과 안건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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