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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 결정…980가구 분양 예정
"설계와 시행 과정에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성 향상 최우선 고려"

오산시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 위치도. /오산시
오산시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 위치도. /오산시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가 궐동2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 토지 등 소유자의 입안 제안에 따라 지난 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결정됐다.

이후 관련 기관 협의→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시의회 의견 청취→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고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5만 5057㎡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0층의 아파트 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축 아파트에는 임대주택 88가구를 포함해 모두 9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부대복리시설도 조성된다.

궐동 정비구역은 경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오산대역(1호선)과 버스정류장 등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

오산시 관계자는 "설계와 시행 과정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공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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