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가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맞춤형 전문교육 국방 드론 운영자 과정' 사업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 복무 전역 예정 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석대는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회차당 70시간 이상, 2주 과정으로 총 4회 이상 운영된다. 소집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주말 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령 이하 전역 간부들에게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분야 취업 연계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석대 무인항공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500여 명 전역 간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드론 분야 취업 희망자의 약 70%를 실제 취업으로 이어가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강웅 백석대 무인항공센터장은 "국내 최대 수준의 드론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대령 이하 전역 간부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축적된 운영 경험과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방 전직 지원과 연계된 드론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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