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경주·울진 '해양 동맹'…해양교육·관광 시너지 본격화
국립울진해양과학관-경주시 MOU, 해양문화 확산·체험형 교육 공동 추진

국립해양과학관과 경주시가 경북권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과 경주시가 경북권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과학관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경주시와 손을 맞잡고 경북권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교육 혁신에 나선다.

해양과학관은 지난 1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와 '상생 발전하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양 역사와 과학 콘텐츠, 공공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경북권 해양교육 선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양과학 교육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본격화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해양문화 활성화 및 국민 해양 소양 증진 △해양과학·해양역사 교육·전시 분야 학술·인적 교류 △해양 교육·전시·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시설 인프라 공유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활성화 및 공익성 강화 등이다.

양측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TF 구성과 담당부서 지정등 후속 조치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외철 관장은 "경주시는 한국 해양문화사의 중요한 중심지이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교육과 전시·체험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ESG 실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권 해양문화 확산과 청소년 해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과학 교육전시체험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주시 관광객 유치 확대와 기관 홍보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를 모은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상생과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한 모범적인 공공기관 협력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향후 실무협의체 운영과 후속 사업 발굴을 통해 해양과학 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