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전날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기업 협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자체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강릉, 청주, 나주, 창원시와 함께 sk케미칼, 카카오, 세진플러스, 리벨롭 등 4개 기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은 폐현수막의 소각과 매립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현수막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폐현수막 발생량 44.2t 중 5t을 재활용했으며 올해 업무협약 이후에는 10t을 추가로 재활용하며 재활용률을 높여가고 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만든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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