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북부권 원도심(은행동) 대표 공원인 비둘기공원의 야외무대와 주변 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야외무대를 전면 개선해 원도심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무대는 디자인 가벽 및 막구조 지붕 형태로 조성했다. 객석에는 그늘막과 앉음 덱을 설치해 관람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야외무대는 단차를 제거해 넓은 공연 공간을 확보했고, 공연 관계자의 안전 확보와 무대 주변 차량 접근 및 배수 체계 개선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빗물 침투·저류 블록 포장을 도입했다. 전동식 현수막 걸이대와 무대 전용 조명을 설치하고, 마이크, 앰프, 스피커 등 소규모 공연 장비도 갖췄다.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은 "비둘기공원 무대 공간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며 "많은 시민이 활발히 이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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