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인택시 2500대 등 내년까지 총 4000대 가맹 목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대전형 가맹택시 2호 '대전케이택시(K-Taxi)'가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받고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케이택시는 올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 플랫폼 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10월에 대전시에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했으며, 대전시로부터 제반 사항 검토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운임 및 부가서비스(호출료 등)는 대전시의 방침에 따른다'는 조건으로 11월 28일 면허를 부여받았다. 이달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대전케이택시의 브랜드 '케이택시(K-Taxi)'는 올해 3월 출범한 대전 지역 1호 가맹택시 '꿈T'에 이어 2번째로 면허를 받은 가맹택시다.
Kind Taxi(친절하고 따뜻한 택시), Keeping Taxi(신뢰와 안정성을 지키는 택시), Kick/start Taxi(혁신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플랫폼 택시), Another Kako Taxi(카카오T 플랫폼을 사용하는 택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유료 부가 서비스인 예약 호출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용료는 수요, 교통 상황 등을 고려 0원에서 5만 원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예약 호출은 탑승 10분 이후부터 1시간 이내까지 가능하다.
케이택시는 올해 연말까지 법인택시 2500대, 내년에는 개인택시까지 확대해 총 4000대 가맹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전케이택시와 협업해 케이택시 외장을 꿈씨 캐릭터로 래핑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지역형 가맹택시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서비스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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