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대전시의회 출입 기자단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과 우수 상임위원회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기자단은 1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더팩트> 선치영 총괄국장의 사회로 '2025 언론인 선정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및 우수 상임위원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시상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꼼꼼한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의원과 상임위원회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의원은 상임위원회별로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의원,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상임위원회에는 복지환경위원회가 뽑혔다.
다만 행정자치위원회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우수의원 선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위원회 차원의 활동과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기자단을 대표해 김경훈 디트뉴스24 기자는 "여야를 떠나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인이 선정하는 상인 만큼 그 어떤 상보다 가치와 무게가 있다"며 "항상 의원들을 격려하고 조언해 주는 언론인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은 "이 영광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 의원들도 소감을 밝혔다. 이한영 의원은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의원은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민숙 의원은 "모두가 함께해 준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된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언론인이 선정하는 상을 위원회 차원에서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의원들과 직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수의원 선정에는 국제뉴스, 금강일보, 뉴스메디온, 뉴스티앤티, 더팩트, 더퍼블릭, 디트뉴스24, 밥상뉴스, 브레이크뉴스, 시티저널, 중부매일, 충남일보, 충청뉴스, 충청신문, 쿠키뉴스 등 15개 언론사 출입 기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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