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13일 본교 행복기숙사 2층 비전컨벤션센터에서 '2025학년도 RISE사업 TRACK Ⅲ-1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 체계 구축과정 컨소시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주비전대·전주기전대·전북과학대로 구성된 전북권 전문대학 컨소시엄이 RISE 사업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성인학습자 중심 학사 체계의 지속적인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컨소시엄 참여 대학 관계자와 지역 교육·산업 연계 기관, 사업 참여 학생 등이 참석했다.
먼저 우병훈 전주비전대 총장의 개회사와 이병도 전북도의회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각 대학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고령화와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구축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 체계 'J-HUMAN 플랫폼'의 운영 성과와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컨소시엄 대학들은 성인학습자의 재교육 및 직무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 신설·개편과 함께 마이크로디그리(MD), 나노디그리(ND) 등 모듈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야간·주말 수업, 원격수업 확대, 집중이수제 도입 등 유연한 학사 제도를 통해 성인학습자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고 부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전북형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 체계 구축의 실질적인 기반을 점검하고,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교육 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순정 전주비전대 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컨소시엄 기반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 단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성인학습자의 재교육과 직무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