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박연실 기자]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14일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전북도당 위원장)에게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 명확한 입장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12·3 불법 계엄'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극우 내란 행위"로 규정하고 "엄중한 경고와 국민적 분노 속에서도 조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25명이 '윤석열 및 계엄 시도 세력과의 정치적 단절'을 선언하고 사과한 점에 대해서는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나머지 82명의 의원들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조 의원에게 △불법 비상계엄 시도가 명백한 내란 행위였음을 인정하는가 △윤석열 및 극우 내란 세력과 정치적 단절을 할 의사가 있는가 △국민 앞에 사과할 의사가 있는가 등에 관해 공개 질의서를 전달한 상태다.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단 한 석도 내주지 않고 새로운 전북을 건설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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