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경기도, 농어민 19만3000명 하반기 '기회소득' 지급…750억 원
"농어촌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한 가치 인정하고 보답하는 정책"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포스터.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도내 25개 시군의 농어민 19만3000명에게 하반기(2차) '농어민 기회소득' 750억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한 소득 보상으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도의 대표적인 농어민 지원 정책이다.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 개인에게 월 5만~15만 원, 연간 최대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도는 앞서 올해 상반기 24개 시군 17만 2000명에게 모두 609억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는 수원시가 추가로 참여해 25개 시군 19만3000명으로 대상이 늘었다. 상하반기 모두 합한 올해 지원 금액은 1360억 원에 달한다.

도는 심사를 거쳐 15일부터 용인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시군별 지급 일정은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도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민 기회소득 시범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이문무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농어촌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한 가치를 인정하고 보답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