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이승호 기자] 경기 용인시는 12일부터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2층부터 5층 옥상 주차장까지 전면 폐쇄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주차장을 정밀 안전 진단한 결과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인 D등급으로 나와 이 같이 조치했다. 특히 2층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수준인 E등급이었다.
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 2층부터 옥상까지 사용 제한 조치했지만, 1층은 주차공간이 건물 내부가 아닌 건물과 분리된 별도의 노상주차장이어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현장에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출입 통제와 안전 표지판·현수막 설치, 안내 방송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주차장 시설 안전 보강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한다.
시는 주변 공영주차장과 주정차 관리 부서, 경찰서 등과 협조해 주차장 확보와 주정차 단속 유예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폐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용인중앙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정밀 안전 진단과 검토를 거쳐 보수와 보강, 철거 후 재건축 등 다양한 방면의 중·장기적인 시설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찾겠다. 시민과 상인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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