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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천문우주센터, 13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공개 관측회' 연다…선착순 30명
"따뜻한 복장 필수, 누구나 하늘만 보이면 관측 가능"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예천천문우주센터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의 대표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13일 오후 7~ 8시 '2025 쌍둥이자리 유성우 공개 관측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대표 천문 현상인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일반인에게 공개 관측 형태로 제공하는 행사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초순에 출현하는 가운데 올해 극대기는 14일 낮 시간대로 예측됐다. 이에 센터는 13일 오후, 14일 오전 또는 오후, 15일 오전이 유성 관측 최적기로 보고 있다. 쌍둥이자리는 오후 8시 무렵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며, 유성은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주로 관측될 전망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1년 중 가장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가족·친구들과 특별한 겨울밤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행사 시간이 야간이자 한겨울인 만큼 두꺼운 외투, 방한용품, 핫팩 등을 반드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센터의 주말 야간관측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매진될 만큼 인기다.

이번 유성우 공개관측회 역시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운영돼 참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유성우는 망원경이 필요한 관측 대상이 아니어서, 주변이 어둡고 시야가 탁 트인 곳이라면 누구나 쉽게 하늘에서 '별똥별'을 찾아볼 수 있다.

유성은 특정 지점을 예측하기 어렵고 지속 시간이 짧아 오히려 망원경으로는 관측이 어려운 현상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행사 예약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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