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10일 '2025 전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 평가 부문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장, 자원봉사 관리·운영, 연계 협력 활성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체계, 홍보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6개 분야 12개 지표에 따라 실시됐다.
보성군은 올해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배움나눔터' 운영, 범군민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농촌재능나눔 한마당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한 개인 표창도 진행됐다. 전남도지사 표창은 회천면 여성자원봉사회 총무 장수경 씨, 전남도의회 의장 표창은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 총무 이순희 씨, 전남도교육감 표창은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 총무 정영자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기반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더욱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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