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집중 모금 행사를 개최, 하루 만에 1억 3768만 원 모금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날 한국서부발전이 1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태안지역협의회가 600만 원, 서해안마트도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소망교회 태안선한이웃이 300만 원, NH농협 태안군지부, 태안하늘샘교회, 태안군산림조합, 명지건설 등이 각각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물새집, 충서원예농업협동조합 임직원 일동, 홍성낙협서산지점, 태안군한우협회, 국민안전컨설팅 등이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지역단위농협, 장애인단체, 자원봉사단체, 공직자, 군민 등 각계각층의 주민 및 기관·업체가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퍼져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참여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고,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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