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 인지 안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온이 낮아지는 12~2월은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혈전 생성 위험이 증가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전광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버스 승강장 등 매체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심근경생증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턱, 목, 어깨 왼쪽 팔 등에 통증이나 불편감 △식은땀, 구역감, 호흡곤란 동반 등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은 △얼굴 한쪽이 처짐 △팔 힘이 빠져 들어올리기 어려움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움 등이 있다.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119에 신고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몇 분의 지체로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전조 증상을 기억하고 위험 상황 시 즉각 119 신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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