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대전 디지털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대전교육이 이룬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교원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첫 날에는 김대식 KAIST 교수의 특강 'AI·디지털 시대 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AI 기반 수업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디지털 교육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교과별·학교급별로 적용한 디지털 기반 학습전략,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 수업모델, 연구·선도학교 운영사례 등 100여 건의 우수 사례가 공개됐다.
특히 교사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다음 날에는 교과 특성에 맞는 에듀테크 기반 학습도구 활용 연수, 디지털 교재 제작 실습, AI 수업설계 워크숍 등 실습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수업 자료 제작 능력, AI 기반 학습도구 이해도, 디지털 수업 퍼실리테이션 역량을 직접 체험하며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현장의 수업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교사 중심의 디지털 수업 혁신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교육 선도교육청의 위상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수업 질 향상과 학생 배움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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