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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미국 '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 참가…의료 네트워크 확장 시동
현지 교민 대상으로 의료 경쟁력 홍보
헬스투어·안동 관광 연계 프로그램 관심


안동병원이 미국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한국의료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안동병원
안동병원이 미국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한국의료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안동병원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알리며 북미 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안동병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챈들러에 위치한 길벗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2025 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에 공식 초청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문화행사로 꼽히는 이번 축제는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안동병원은 간호사·방사선사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주요 의료 인프라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닥터헬기 운영 체계도 함께 안내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동병원이 미국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안동병원
안동병원이 미국아리조나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안동병원

특히 현지 교민들의 수요에 맞춰 설계한 '2박 3일 헬스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체류형 건강검진과 안동시 관광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행사장에서 진행된 병원의 단독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실제 관심이 확인됐다. 축제 당일 안동병원 부스 방문객은 약 260여 명으로 집계됐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이사장은 "북미 교민 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해외 교류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에서도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법인(TNEC)을 설립해 북미 지역 한인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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