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조수현 기자] 경기 안양에 있는 성결대학교는 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제작한 글로벌 협업 콘텐츠가 ‘2025 한국유학 홍보 숏폼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결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미얀마 국적의 텟오웨이(HTET OO WAI) 유학생(영화영상학과 2학년)이 출품한 '한국유학홍보공모전(CORE)'이 ‘Honorable Mention’(입선) 수상작에 올랐다.
공모전은 한국 유학의 매력과 경험을 창의적인 숏폼 영상으로 표현하는 대회다.
유학생 텟오웨이는 기획·촬영·출연·내레이션 전 과정에 참여해 한국에서의 일상을 유머러스한 영상 언어로 풀어냈다.
다문화 경험을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로 효과적으로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결대는 지난해에도 '제5회 전국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성결대 SKU 영상 크리에이터단 1기 학생 박경은(경영학과)·이현림(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팀이 경계를 넘어(Beyond the Boundary)'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준서 성결대 홍보미디어센터장은 "한국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구조는 우리 대학의 교육 비전인 '융합과 혁신의 미래플랫폼'을 대표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2년 연속 공모전 수상은 이러한 혁신적 교육 방향이 실제 성과로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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