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동탄6동 관할인 오산동의 법정동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에게 여울동으로 변경할지, 기존 오산동으로 둘지를 묻는다.
여울동은 동탄(東灘)에서 '탄(灘)'을 의미하는 명칭이다. 현재 오산동 '여울공원'과 '여울초등학교' 등에도 쓰이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명칭 조정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전자투표와 서면조사 방식으로 하고, 단독주택은 통장단이 방문 조사를 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오산동은 오산시와 명칭이 같아 주민들이 우편물 오배송, 행정 서비스 혼선 등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중요한 절차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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