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8일 서산 일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공유하는 '2025 학교 환경교육 성과 나눔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 숲 조성부터 △자원 순환 프로그램 운영 △자연생태학습장 구축 △충남학생환경회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활동까지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가시화해 향후 교육 정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2025년은 환경과 생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로 도내 학교들마다 '환경-생태-지속 가능성'을 교육과정에 녹여내기 위해 분주했던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실제 초중고 교육과정 내 △환경교육 4차시 필수 운영 △1학교 1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운영 △생태 친화적 학교 조성 △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학생기자단 운영 △탄소중립학교365 운동 활성화 △함께 걷는 초록발자국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학생 주도적 환경교육 사업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 사업에 참여한 학교 담당자와 상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5대 테마 환경교육특구 운영을 이끈 교육지원청의 성공 경험 △학생 주도 환경실천 공동체 운영 사례 △학교 숲과 생태학습장 조성으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 학습 공유 △자원 순환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실천 결과 △학생환경동아리를 통한 환경문화 확산 우수 사례 발표를 주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들 사례는 각각의 학교와 지역이 단지 이론에서 그치는 환경교육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번 행사가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다른 학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내년 사업 계획에 현실적인 개선 과제를 반영하는 발전적인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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