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가 학술제 행사에서 개최한 프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8일 정신재활시설 한빛둥지에 기부하며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대전보건대 방사선학과는 매년 학술제를 통해 전공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올해는 '나눔으로 세상을 촬영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행사는 총학생회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판매 물품 준비부터 홍보, 운영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재석 대전보건대 방사선학과 학과장은 "학문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더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둥지는 지역 정신재활 대상자를 위한 자립지원 및 사회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는 기관으로 이번 기부금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자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판매 활동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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