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신성대학교는 충남 RISE 사업 지원으로 지난 4~5일 '2025년 신성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드론·UAM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 핵심기술 동향과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모빌리티 지역 기업체 관계자와 연구기관, 당진시청 투자유치과 담당자, 미래모빌리티과 학생 등이 참석해 지역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김철수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흐름과 센서 융합 기반 인지 기술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자율주행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산업·인력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학수 유아이헬리콥터 이사가 참가해 기업의 실제 무인 항공기 개발 과정과 기체 설계와 운용 기술, 산업 적용 분야 등을 발표했는데 드론 산업의 확장성과 방산·공공 분야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개발 동향 등을 소개했다.
네 번째 세션은 정현종 코난테크놀로지 책임연구원이 딥러닝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 비가시권(BVLOS) 운영 인공지능 비행 등을 소개했는데 인공지능 드론 파일럿이 미래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용석 신성대 드론자동차모빌리티과 학과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역 산업과 대학·연구기관·지자체가 함께 미래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드론·자율주행·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하고 지역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충남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근 신성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미래모빌리티 세미나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업단은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산학 협력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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