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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만원주택' 모집에 최고 154대 1 경쟁… 청년 수요↑
5일간 236명 접수… 정책 배려 유형도 고른 참여

전남개발공사 사옥 전경. /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사옥 전경. /전남개발공사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시 지역(광양·무안)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에 총 235명이 몰리며 최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정부24를 통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비서류 보완 절차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양 187명(79%), 무안 49명(21%)이 신청해 두 지역 모두 공급량을 크게 초과하는 높은 참여를 보였다.

광양시는 청년 일반공급에 경쟁률 154대 1을 기록했다. 정책적 배려를 위한 우선공급 경쟁률은 8대 1이었고 세부적으로는 타 시·도 전입 예정 청년 19대 1, 출산가구 4대 1, 자립준비청년 2대 1로 나타났다. 일반공급에서는 청년 유형이 신청자의 95%를 차지할 만큼 청년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신혼부부 유형에서는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안시 역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청년 일반공급에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으며 우선공급에서는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는 타 시·도 전입 예정 청년이 6대 1, 출산가구가 5대 1을 보이는 등 정책적 배려 대상자의 참여가 확인됐다.

전남개발공사는 12월 중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한 자격 검증을 진행한 뒤 2026년 1월 초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 체결과 입주는 2026년 1월 중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시 지역 만원주택은 LH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한 지방공기업 최초의 협력형 주거복지 사업으로 청년들의 수요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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