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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안전 종합평가회 열고 성과 공유
내년 맞춤형 안전관리 전략 마련…농작업 재해예방 강화

충남도 농업기술원 전경 /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5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2025년 충남도 농업안전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과 농작업 안전 전문인력, 시·군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는 중·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한 농작업 재해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내년 안전관리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농가 안전보건관리 기반 구축, 농작업 위험요인 진단·개선 지원, 온열질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강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운영 등이 추진됐다.

충남도 농기원은 특히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 절차 도입과 장비·보호구 보급, 작업환경 진단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농작업 안전실천 우수사례에서는 서산시 팔봉면 금학3리(대상), 아산시 도고면 오암1리(최우수상), 예산군 꽈리고추 공선회·보령시 농작업안전관리관(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농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직접 발굴·개선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안전활동을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농작업 안전수칙과 응급 대응 요령을 퀴즈 형식으로 배우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서동철 충남도 농촌자원과장은 "올해 다양한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농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시·군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 전략을 확대하고, 농업인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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