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구직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8개의 민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내 미취업 등록장애인 300여 명에게 구직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기업을 포함한 23개 사업체가 참여했다. 또 인근 사천 지역의 사업체도 참여하는 등 장애인의 취업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면서 취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53명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고 향후 추가 면접 등을 통해 2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관 외에도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부대행사관으로 구분해 구직활동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스마트 재활로봇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체험의 기회도 넓혀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자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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