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4일 유성구 대전드림아레나 경기장에서 올해 마지막 청년소통·공감행사인 '청춘엔진ON'을 진행했다.
그동안 청년들의 취미 트렌드에 맞춰 캠핑, 풋살 등 테마를 선정해 진행됐는데, 이번 청춘엔진ON은 e스포츠 게임을 매개로 주거와 건강, 만남 등 청년 문제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날 청년들과 만나 △모바일을 활용한 청년정책 질의 △e스포츠 레이싱 대전 △청년 체험 부스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모바일 질문 보드판을 통해 정책·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지역 고유의 축제·캐릭터 등 청년문화 콘텐츠의 홍보 확대와 지역 e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활성화와 연계된 제안이 많이 나왔다.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모스 경기에서는 청년들이 1․2라운드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룬 뒤 각 라운드별 상위 입상자가 부시장과 함께하는 3라운드 대결에 참여해 실제 프로게이머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현장은 응원과 몰입감이 어우러진 열띤 분위기로 가득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청년들과 직접 레이싱 게임에 참여한 뒤 "e스포츠를 통해 청년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마추어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e스포츠 경기가 다양하게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람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레트로 오락실 게임, 레이싱 게임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청년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꾸며졌다.
대전시는 2026년에도 청년들의 관심사와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 과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하고, 청년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형 소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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