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9월부터 지역 사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의 배움터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는 '우리동네 방과 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갤러리 등 마을 곳곳의 다양한 공간을 배움터로 활용해 아이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현재 관내 8개소에서 운영 중인 마을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아이들의 수요를 반영해 △과학놀이터 △원데이 미술교실 △생태체험 △미래 진로 체험 △마을브랜딩 등 생생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 및 잠재력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문창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창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진로 체험교실'은 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의미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마을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훌륭한 교육 자산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마을과 학교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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