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2월 중순까지 '2025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첫째 주 대전제일고를 시작으로 대전관저고, 대전여자상업고 등 관내 고등학교에서 '대학생활 미리보기'와 '청소년 성장 토크콘서트'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생활 미리보기'는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수업 구조와 학점제, 시간 관리 및 학습전략 등 실제 대학생활을 사전에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멘토가 참여해 △대학에서의 소통 이해하기 △팀 프로젝트 협업·발표 역량 강화 △공감과 경청 기술 등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도를 높인다.
'청소년 성장 토크콘서트'는 사회 저명인사가 자신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강연에는 교육기업 '야나두'의 창립자인 김민철 대표가 나서 '취업 전 사회인이 갖춰야 할 마인드셋', '실패와 성장의 실제 경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 과정에서 겪는 불안감을 줄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학생들이 중요한 진학·진로 결정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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