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설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은 '2025 늘봄학교 프로그램 교사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38명의 전문 교사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교육감 지정 전문 기관인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인문·사회 분야 교육부터 과학 교과 및 디지털 교육에 이르기까지 총 24시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감의 지정 승인을 받은 정식 교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교육감 인정과 건양사이버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 각 지역의 늘봄학교 시설 등에서 초등학생 대상 돌봄 및 학습 지원을 담당하는 실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정책을 저출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교육 혁신 방안으로 제시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문제를 학교 안에서 해결하는 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사 양성 교육은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전문인력 양성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황혜정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장은 수료식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높은 역량을 갖춘 교사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돌봄, 초등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신·편입생을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 중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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