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경기 광명을)이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국회의정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희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전 참여연대에서 공익활동가로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공익소송 및 입법운동에 참여해 왔다. 국회에서는 발달장애인 지원 예산 증액에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활동지원법' 등 핵심 관련 법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장애인 권익 강화의 제도적 기반을 확대했다.
올해 초에는 탈시설을 주제로 한 저서(공동)를 발간해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탈시설 정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정감사에서도 임신·출산 장애인을 위한 활동 지원 및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복 지원 허용 필요성을 제기했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인력 예산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모두의 존엄한 삶이 의정활동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권리를 보장받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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