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3일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을 전년 대비 8000억 원 이상 증가한 10조 834억 원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에 발맞춘 신규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북은 이제 국가예산 10조 시대를 열었다"며 "윤석열 정부 때 해마다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 숙원 사업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뒷받침할 사업에 대한 예산도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균형발전 의지가 없었고, 특히 전북을 계속 밀어내기만 했다"면서 "윤석열의 새만금 예산 전액 삭감 폭거에 삭발 투쟁으로 항의했던 억울함과 분노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을 통해 해소됐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인입철도,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에 필요한 모든 예산이 확보돼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민주당 전북도당은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당-정-대 의지를 예산으로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총사업비 1조 원을 투입할 예정인 피지컬 AI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시설농업 AI로봇 실증 기반 구축, K컬쳐 거점 육성, 기초연구 인프라 연구시설 구축 등 국가 미래 성장 산업에 발맞춘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예산 확보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냈다"며 "전북권역통합재활병원,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장수군 추가를 비롯한 14개 시·군의 숙원 현안 사업도 고르게 예산에 담겨 도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 군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한 마음으로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예산 투쟁을 성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전북 시·군 지자체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를 잊을 수 없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것은 결정적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