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신혜영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둔산 1·2·3동)이 3일 열린 제29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불법 계엄 그 후 1년,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주제로 주민 주권 실현을 제안했다.
신 구의원은 발언 시작과 함께 불법 계엄 선포 1주년을 언급하며 1년 전 빛의 혁명으로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이 지방자치라는 열매를 통해 주민 삶 속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미래 비전'에 대한 세 가지(주민 주권 실현, 중앙-지방 동반자적 협력, 지역 역량 강화와 균형 발전) 핵심 비전을 제시하며 "이는 지방정부가 단순 집행기관이 아닌 지역 문제를 스스로 설계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서야 함을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 구의원은 서구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우리만의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야 하며 △주민의 일상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 △행정과 의회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만드는 협치 △생활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 불편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꾸준함 등을 통해 자치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구의원은 "1년 전 우리 사회와 국민이 보여준 용기와 연대를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주민과 함께 진정한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고 대전권 초광역 시대에 맞는 서구의 새로운 내일을 책임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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