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에는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규모는 기존 794명에서 847명으로 53명 확대됐으며 총 16개 사업단에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운영한다. 사업단별 모집 인원은 △노인 공익 활동 사업 6개 사업단 611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7개 사업단 173명 △공동체사업단 3개 사업단 63명이다.
참여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기본으로 하며 일부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등 복지급여 수급자나 타 일자리 사업과의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신청 기간 동안 어르신이 적합한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단별 업무 내용과 근무 환경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신청 초기에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을 조정해 어르신들이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희망하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형식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맞춤형 사업단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와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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