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에서 '단풍길 소풍' 행사가 열리며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은 슬로길 9코스로 상수원 입구에서부터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이다.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29일에는 차량이 통제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단풍길을 거닐 수 있었다. 단풍길 곳곳에 노르딕 워킹, 인생 사진 촬영, 공연, 체험, 식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숙박, 식당, 교통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 관광객은 "봄에 유채꽃을 보러 왔다가 또다시 왔는데 단풍길도 인상적이고 청산도는 매력이 많은 곳인 것 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하루 3시간 동안 열린 짧은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청산도가 북적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을 신규 관광지로 발굴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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