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성과 공유대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거제시의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원격의료 협진 체계 구축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거제시보건소는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민간 의료기관 간 연계 협진 체계를 구축해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진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응급 상황 대응 시간 단축, 만성질환 관리 효율화, 전문의 접근성 향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사업에서는 원격협진을 활용한 사례관리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관리율도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지역 건강지표 향상에 기여했다.
또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문 진료 접근성 향상'과 '불필요한 이동 감소'가 가장 큰 성과로 꼽히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영실 거제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보건기관과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취약지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격협진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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