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본청·산하기관·학교와 계약을 맺는 공급업체의 제출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통합해 행정 부담을 대폭 줄인다고 1일 밝혔다.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계약 서류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계약보증금지급각서 등 10종의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와 계약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컸다.
이번 간소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계약 일반조건 및 특수조건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세포탈 등 여부 확인 서약서 △안전·보건관리 계획서 △하자보수보증금지급각서 △행정정보공동이용사전동의서 △개인정보이용·수집 및 제공 동의서 △수의계약 각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장터(S2B)에 통합서약서 제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서류 통합으로 행정 효율성과 청렴도를 높이고 지역 업체의 편의를 향상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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