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6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29세 미취업 청년(1995년 12월 2일~2007년 12월 1일 출생자)이다. 광명시청·사업소·행정복지센터·돌봄기관·초등학교에서 행정 보조와 현장 지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은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실근무 20일), 하루 7시간씩 근무한다. 시급은 1만 320원이다. 근무 형태에 따라 출근일 기준 실내 근무 5000원, 실외 근무 8000원의 부대비를 추가 지급한다.
모집인원 100명 중 3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구, 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별도 선발한다. 나머지 70명은 일반 청년을 선발한다. 단, 광명시 청년일자리 사업(대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 경험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진로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년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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