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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2동, 사계절 현장 지키는 환경관리원과 간담회
대전 서구 갈마2동은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관리원 16명과 올해 두 번째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 갈마2동은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관리원 16명과 올해 두 번째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 갈마2동은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관리원 16명과 올해 두 번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원한 한 잔의 응원 캠페인'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취약지역의 환경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여름에 진행한 해당 캠페인은 폭염 속 환경관리원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주민 참여 사업이다.

갈마2동 12개 자생단체가 관내 마트·편의점 10개소에 129만 원 상당의 음료를 선결제해 여름 동안 이온음료 및 생수 874병을 환경관리원에게 제공했다.

한 환경관리원은 "캠페인을 통해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우리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해 줘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갈마중로·대덕대로 일대 민원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 대책 마련을 함께 논의했다.

윤지영 갈마2동장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환경관리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취약지역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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