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국립생태원은 오는 29~30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 서천철새여행’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행사에서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서천철새여행’ 조류 탐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금강하구 철새도래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와 이동 경로를 관찰할 수 있다. 생태전문가가 동행해 설명을 더하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철새야, 너가 가는 길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이름의 야생조류 충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심 속 투명 방음벽과 건물 유리창에 부딪혀 생명을 잃는 조류 충돌 문제를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철새들이 직면한 환경적 위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에는 생태 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국립생태원은 온라인 참여를 통해 생태 보호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서천철새여행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실천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많은 관람객이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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