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27일 '2025년 성과공유제 확산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과의 동반 성장과 성과공유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했다.
28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위·수탁기업 간 성과공유제를 통해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시킨 기관과 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전교통공사는 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도시철도 역사 내 CCTV에 AI 기반 실시간 얼굴 추적 및 모자이크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대전 지역 기업인 앤트랩과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얼굴 등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비식별화해 민원·사고 대응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상생 협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AI와 디지털 등 첨단 기술은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갈 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특히 앤트랩과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을 모델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AI·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더 확대해 공공부문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대전교통공사가 추진해 온 성과공유제 기반 상생 협력이 공공부문에서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