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2025 대전·세종·충남 산림환경대상’에서 탄소중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다.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는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 단체, 협동조합 등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05년부터 이어져 왔다.
포럼은 전국 지자체와 기관을 8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세종시를 탄소중립 분야 최고 공로 기관으로 선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특성을 살린 체계적 도시숲 조성이 결정적 배경으로 꼽힌다.
세종시는 바람길숲과 탄소저장숲,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한 산림흡수원 확충 사업,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포럼 측은 "도시 설계 단계부터 산림 생태 축을 정책 전면에 세운 드문 사례로, 기후 대응 모델로서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생활권 녹지 확대와 산림 탄소흡수원 다변화, 도시숲 관리 고도화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쌓아 온 성과"라며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대표 녹색도시 모델을 더 견고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도시숲 관리 고도화 △정원·녹지 조성 및 관리 강화 △시민참여형 기후대응 프로그램 확대 △산림탄소 흡수 증진사업 등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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