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25일 학생복지회관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을 위한 'ESG 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학은 탄소중립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 상생 강화, 투명·윤리적 운영 체계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ESG 경영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대표가 ESG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친환경 컵 수거함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ESG는 선언이 아니라 대학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할 과제"라며 "자원순환 확대, 에너지 절감, 인권 존중, 연구윤리 확립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 전략을 체계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책임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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