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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숲 가꾸기 부산물로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 전달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 96톤 활용

나주시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주시
나주시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주시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는 올해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 96톤을 취약계층 32가구에 땔감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읍면동 수요 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를 선별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가구의 경우 행정 차량을 이용해 오는 27일까지 땔감 전달을 마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과 산림 경관 향상 및 산림 내 연소 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산불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매년 산물 수집 및 땔감 제작에 힘써주시는 공공 산림 가꾸기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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